한 고장의 맛
연잎에 구운 자오화지
叫化鸡 Jiàohuà jī
포장을 여는 순간 연잎 향이 식탁에 퍼집니다.

식탁에 왔을 때 저녁은 아직 닫힌 꾸러미입니다. 겉을 벗기면 김이 솟고, 부드러워진 잎 사이에서 닭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나누기도 전에 향은 모두의 몫이 됩니다.
배고픈 떠돌이가 닭을 진흙으로 감싸 구웠다는 전설에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항저우에서는 버섯이나 고기를 채우고 연잎으로 싸서 천천히 굽는 풍성한 요리가 되었습니다.
꾸러미는 육즙을 안에 가두고 잎은 은은한 향을 더합니다. 열어 보면 살이 쉽게 풀어집니다. 가진 것이 적던 시절의 이야기가, 이제는 함께 나누는 식탁의 한가운데 놓입니다.
또 다른 입맛
기억에 남은 맛.
쉽게 풀리는 닭고기와 고인 육즙, 은은한 잎 향이 인상적이었다.
조금 더 깊이
재료에서 식탁까지.
이야기를 주방까지 따라가 재료와 일반적인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