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열렸을 때 작업자들은 쑹화강 위에 사각형 윤곽을 표시한 뒤 원형 톱으로 얼음덩이를 잘랐다. 얼음을 강둑으로 끌어올리면 절단 구멍 옆으로 물이 되돌아 흘러 작업자가 넘친 물에 발을 디딜 위험을 줄였다. 작업자들은 얼음덩이를 공원으로 옮기기 전에 상태를 검사했다. 강 위에 표시한 격자에서 축제 건설에 쓸 얼음의 공급까지 작업이 이어졌다.
저널에서
강의 얼음에서 빙설대세계까지
쑹화강에서 얼음을 채취하고 검사한 뒤 건축하고 조명하는 과정이 얼음덩이를 임시 건축으로 바꾼다.
같은 도시에서 · 하얼빈 ↗
자르고, 들어 올리고, 검사하다
다른 계절, 다른 탑
제24회 축제에서는 얼음덩이를 쌓고 영하의 공기 속에서 물을 뿌려 붙인 뒤 얼음 공구로 표면을 다듬었다. 두 차례 뒤인 제26회 축제의 주탑 ‘연합아시아’는 2024년 12월 11일 상량을 마쳤다. 마지막 블록을 올린 뒤에는 세부 마감과 조명 시험이 시작됐다. 여러 회차의 기록을 함께 보면 얼음 축조가 블록 조립과 조각에서 대형 조명 구조물의 마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