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는 조각하고 광택을 낼 수 있는 검은 유기질 보석 재료로 석탄과 관련된다. 푸순에서는 메이징이라 부르며, 때로는 ‘석탄옥’이라는 인상적인 유통 표현도 쓴다. 이 말은 귀하게 여기는 외관과 쓰임을 설명할 뿐, 옥 광물이라는 뜻은 아니다.
푸순의 공예 업체와 유산 기록에 함께 등장하지만 제트는 호박과도 다르다. 호박은 나무 수지가 화석화된 것이다. 따라서 한 공방이 서로 다른 두 유기질 재료를 다룰 수 있으며 각각 형태와 마감을 선택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석탄과의 연결은 도시의 역사에서 중요하다. 산업 자원의 환경에서 나온 재료를 연료와 채굴만으로 이해하는 대신, 형태를 유지하고 윤을 낼 수 있는 성질 때문에 골라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