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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르 안뜰의 삶: 오래된 물건과 새로운 쓰임

궁상쯔 안뜰의 한 카페는 옛 거주자의 집안 물건을 오래된 건물의 새로운 공적 생활로 들여옵니다.

같은 도시에서 · 라싸 ↗
바코르 지구의 넓은 범위에 있는 거리 풍경.
역사적 안뜰들이 자리한 바코르의 거리망을 보여 줍니다.

거리 뒤편에 자리한 옛 도시의 공간

바코르의 거리는 조캉을 둘러싸지만 동네 생활의 상당 부분은 거리 가장자리 뒤편에서 펼쳐집니다. 2024년 7월 신화통신 보도는 이 일대의 역사적 안뜰을 56곳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건물들은 주거의 역사를 품는 동시에 카페와 숙박시설, 문화 상점 같은 새로운 용도도 받아들입니다.

바코르 남쪽 거리의 궁상쯔 안뜰은 특히 개인적인 사례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래된 티베트식 건물 1층 한쪽에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용도가 바뀌며 시작된 이야기는 그 공간에 개성을 부여하는 물건과 사람들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이어집니다.

카페에 담긴 어린 시절

카페 운영자 텐진 테초는 이 안뜰에서 자랐습니다. 가게를 꾸릴 때 그는 가족 집에 있던 오래된 컵과 텔레비전, 다른 물건들을 가져왔습니다. 오래된 분위기만 연출하려고 모은 소품이 아니라 이 장소와 연결된 물건들입니다.

보도에는 한 노년 여성이 집에서 쓰던 구리 대야를 카페에 건넨 일도 나옵니다. 이런 물건은 건물 전체를 한 시대에 고정하지 않아도 기억을 손에 잡히게 합니다. 컵이나 대야는 옮길 수 있을 만큼 작지만 한 가정과 그 주변의 옛 생활에 대한 기억을 간직합니다.

익숙한 장소에 모이는 서로 다른 사람들

보도에서 인터뷰한 영어 교사 쩌둔은 때때로 카페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이곳에서는 음료를 내고 대화를 나누는 일상에 언어 학습이 더해져 만남의 장소가 됐습니다. 운영자와 달리 그는 안뜰에서 자라지 않았고, 이 공간은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궁상쯔와 맺은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관계는 안뜰이 새롭게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 줍니다. 한 사람은 어린 시절의 물건을 들고 돌아오고, 다른 사람은 일과 대화를 통해 애착을 쌓습니다. 건물은 오래된 채로 남아도 주변의 쓰임과 기억은 계속 더해집니다. 안뜰의 가치는 공간과 사람의 관계가 이어지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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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저작권
  1. 역사적 안뜰들이 자리한 바코르의 거리망을 보여 줍니다.Gerd Eichmann · CC BY-SA 4.0 원본 사진 출처 ↗ 권리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