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펑탑은 국가급 보호 문화재이자 안칭의 공공 랜드마크다. 시 통일전선 부서가 2024년에 낸 보고서는 덜 보이는 특징에 주목한다. 탑 안에 흩어진 역사적 돌 새김이 50점 넘는다. 양쯔강 지평선에 선 탑의 모습은 이야기의 바깥일 뿐이다. 안쪽에는 탑에 오르고 방문하거나 시주한 사람들의 글이 남아 있다.
저널에서
전펑탑: 강의 랜드마크 안에 남은 방문객의 글
50점이 넘는 돌 새김은 방문자와 시주자의 기록을 남기지만 바깥에 노출된 글은 마모 위험에 놓여 있다.
같은 도시에서 · 안칭 ↗탑 안에서 다시 읽는 랜드마크
이름과 시주가 남긴 글자
보고서에 따르면 내부 새김글 상당수는 명·청대의 것으로 방문객이나 시주자를 기록한다. 모두 공식 기념 명문은 아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글은 누군가 탑에 올라 한 표면을 골라 글을 남긴 작은 행위를 보존한다. 뒤에 온 방문객도 그 글을 만난다. 새김글을 함께 보면 탑은 종교·건축 공간인 동시에 이용의 기록을 쌓아 둔 장소다.
외벽과 내부의 다른 보호 방식
2024년 보고서는 1층 외벽 새김글은 유리 뒤에 전시되지만 내부의 많은 글은 노출된 채라고 한다. 손이 닿는 높이에 있어 만지거나 긁힌 흔적도 기록했다. 이는 당시의 보존 상황을 설명하면서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방문객이 가까이 볼 수 있게 하면서 더 닳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새겨진 표면을 돌보다
저자는 전문가의 연대 측정과 청소, 표면 필름이나 보호층 같은 보존 조치를 제안했다. 이는 권고이지 처리가 이미 시행되었다는 증거가 아니다. 새김글의 가치는 서로 다른 모습에도 있다. 각 글은 다른 방문객과 순간, 바람에 속한다. 보존은 이 겹겹의 기록을 지키면서 탑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안쪽 글을 읽도록 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