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9월 21일, 푸리 바로 남쪽 지지 부근을 진앙으로 한 지진이 타이완 중부를 덮쳤다. 푸리에서는 흔들림이 분지 전역의 건물을 손상시켰고, 마을 끝의 작은 농촌 타오미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마을 가운데 하나였다. 그 뒤 마을은 복구를 넘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했다. 타오미는 예전 모습으로 다시 짓지 않았다. 골목을 다시 심고 민박을 열었으며, 대나무와 반딧불이가 있는 습한 골짜기의 생태 환경을 살려 방문객을 맞았다. 마을은 이제 스스로를 생태 관광 공동체라고 부르며, 그 변화는 지진에서 시작되었다.
저널에서
지진 뒤의 종이
1999년 지진이 푸리의 많은 부분을 무너뜨렸다. 타오미촌은 종이 성당을 중심으로 다시 섰고, 마을의 제지 공장들은 방문객을 맞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같은 도시에서 · 난터우 ↗분지가 흔들린 아침
종이관으로 지은 성당
페이퍼 돔은 2005년 6월 6일 고베에서 해체가 시작되었다. 부재는 고베에서 선박으로 운송되어 6월 28일 타이중항에 도착했다. 2008년 푸리 타오미에서 다시 조립되었고, 921 지진 9주년에 신고향 견학단지가 문을 열었다.
제지 공장과 공예
푸리는 일본 통치기부터 주변 산의 맑은 물과 대나무로 종이를 만들었다. 1965년에 세워진 광싱 제지 공장은 가장 잘 알려진 생존자다. 대량 생산에서 수제 종이로, 다시 관광으로 옮겨 갔고, 지금은 방문객이 펄프로 종이를 뜨고 그 위에 꽃을 눌러 넣는 공방이 있다. 마을에는 양조장과 버섯 산업, 그리고 분지의 농산물을 파는 시장도 있다. 종이 이야기와 지진 이야기는 보통 따로 전해지지만, 주제는 같다. 작은 곳이 이미 가진 것으로 새로운 쓰임을 찾는 일이다. 공장은 종이 성당에서 차로 조금 거리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