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의 옛이야기

신부를 업고 달린 스님과 날아온 산

링인사 근처의 혼례가 마을 전체의 추격전으로 바뀐다.

같은 도시에서 · 항저우 ↗

들리지 않은 경고

페이라이펑 전설에서 제공은 산이 마을 위로 내려올 것을 알고 사람들에게 피하라고 알린다. 하지만 마을은 혼례 준비로 분주하다. 평소에도 엉뚱한 말을 하던 스님이라며 아무도 서두르지 않는다.

페이라이펑 석각
페이라이펑 석각

쫓아가다 보니

제공이 신부를 업고 마을 밖으로 달린다. 혼례 일행이 뒤쫓고 이웃들도 따라간다. 그 뒤로 산이 내려앉는다. 화가 나서 달려온 길이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은 셈이다.

제공전 벽화 부분 · 혼례 장면
제공전 벽화 부분 · 혼례 장면

개울 건너 남은 이야기

신부는 신랑에게 돌아가고 사람들은 스님의 뜻을 깨닫는다. 지금 페이라이펑은 링인사 개울 건너 조용히 서 있다. 동굴과 석각이 품은 긴 시간 사이로 이야기는 그날의 발소리를 남겨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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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저작권
  1. 페이라이펑 석각杭州灵隐寺 · 권리 정보 원본 사진 출처 ↗
  2. 제공전 벽화 부분 · 혼례 장면杭州灵隐寺 · 권리 정보 원본 사진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