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주현의 인물 기사는 제작 시기가 다른 두 작품을 소개한다. 2012년 완성한 《쌍룡희주》는 테두리를 포함해 길이 1미터, 너비 46센티미터다. 리파슈는 푸른 모직 공단을 바탕으로 금실과 비단실을 사용해 쌍룡과 구름무늬, 여의주의 윤곽을 수놓고 판슈와 평수를 결합했다. 2000년 작품 《부귀태양화》는 검은 모직 공단 위에 해바라기, 투족어로 완류라 부르는 중국 매듭 무늬, 부귀연속무늬를 놓았다.
두 작품은 익숙한 바느질이 서로 다른 구성을 뒷받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쌍룡 패널은 금색 선으로 짝을 이룬 형상을 세우고, 해바라기 작품은 어두운 바탕에 여러 상징적 모양을 배치한다. 색의 농담, 윤곽과 바느질 밀도가 각 이미지를 달리 만들면서도 전통과 이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