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에서는 ‘차’라는 말이 한 끼 식사의 중심에 놓일 만큼 짭짤한 음식을 가리키기도 한다. 유차(油茶)는 찻잎과 다른 재료를 손질해 함께 끓여 맛을 낸 국물이다. 완성된 음료에는 양념과 먹거리가 곁들여져 마시는 동시에 먹는 음식이 된다.
공청은 구이린시 관할 안에 있는 요족자치현이다. 국가급 문화유산 기록은 요족 유차 풍습이 이곳과 난링 지역의 다른 공동체에 자리한다고 설명한다. 요족·좡족·한족 주민 사이의 교류를 통해 함께 나누어 온 풍습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역 고유의 특징을 지니면서 여러 사회를 오간다. 유차를 만들고 즐기는 일은 특정한 집이나 자리 하나에만 머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