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싱시

천이 쪽빛을 익히다

우전의 쪽빛 공방에서는 천의 일부를 염료에서 가려 무늬를 만듭니다.

같은 도시에서 · 자싱시 ↗

흰색에서 시작하는 무늬

남색과 흰색 천에서는 밝은 부분부터 만듭니다. 형판을 따라 방염 풀을 면에 발라 흰색으로 남길 형태를 지킵니다. 드러난 천은 염색되고 가린 곳에는 무늬가 남습니다. 풀을 걷으면 꽃과 새, 반복 무늬가 나타납니다. 색이 들지 않을 곳을 정해 그리는 방염 염색입니다. 형판의 작은 곡선은 넓은 천 위에 반복됩니다. 손의 선택이 모인 무늬는 침대를 덮거나 문간에 걸 만큼 큰 천이 됩니다.

푸른 하늘 아래 긴 청백색 무늬 천들이 나무 장대에 걸려 있습니다.
우전 염색 공방 마당에서 말리는 남색 무늬 천.

염색과 햇볕, 마지막 헹굼

풀을 바르고 말린 뒤 드러난 천을 염색하고 방염제를 걷어 무늬를 드러냅니다. 공기와 건조도 천이 염료를 만나는 순간만큼 중요합니다. 남색과 흰색의 조화는 앞치마와 커튼, 침구에 오래 쓰였습니다. 마당 높은 곳에 걸린 무늬는 옷이 되어 몸 가까이 오거나 작은 천으로 탁자에 놓입니다. 크기는 달라져도 남색과 흰색의 대비는 알아보기 쉽습니다.

경구에서 만나는 살아 있는 공예

경구의 염색 마당에는 무늬 천이 긴 나무 틀에 걸려 재료와 공기, 공간의 관계를 보여 줍니다. 차오무번써에서는 건조 마당 자체가 인상적입니다. 천이 부드러운 벽을 이루고 작은 바람에도 푸른 천 사이 풍경이 바뀝니다. 완성된 무늬를 본 뒤 제작 과정으로 돌아가 보세요. 마당은 공예의 입구입니다. 푸른 면은 흰색을 조심스레 지키는 조용한 동작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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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저작권
  1. 우전 염색 공방 마당에서 말리는 남색 무늬 천.Wuzhen Scenic Area article; photographer not identified · 권리 정보 원본 사진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