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순 비단 상점과 창장 사진관은 중제에서 서로 다른 상업생활을 가리킨다. 하나는 옷감의 유통, 다른 하나는 이미지의 제작에 속한다. 리민시장과 헝더리 같은 건물과 함께,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주장보다 구체적인 거리의 역사를 만든다.
비단 상점은 살펴보고 비교하고 고를 수 있는 상품에 주목하게 한다. 사진관은 사람이나 특정한 날을 기록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른 거래들은 상업 거리에 얼마나 많은 것이 담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입주 업체가 바뀌어도 건물은 다양한 노동 형태의 증거다.
상호와 건물, 업체는 거리의 재개발 속에서 서로 다른 경로를 밟았다. 남아 있는 이름들은 변화하는 상업 지구 안에 특정한 거래의 종류를 보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