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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페드루 5세 극장: 지금도 공연하는 무대

1860년에 설립된 돔 페드루 5세 극장은 마카오에 서양식 공연 공간을 들여왔으며, 성 아우구스티누 광장의 문화시설군에 지금도 자리한다.

돔 페드루 5세 극장의 초록색 외관과 고전 양식 입구.
돔 페드루 5세 극장의 초록색 외관과 고전 양식 입구.

1860년에 세워진 극장

돔 페드루 5세 극장은 1860년 페드루 5세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중국에서 처음 세워진 서양식 극장이 마카오에 들어선 것이다. 무대와 관객을 중심으로 구성된 건축물이 종교·시민 기관이 있던 성 아우구스티누 광장에 공연 공간을 더했다.

극장은 건축적 새로움에 그치지 않았다. 근처에 교회와 신학교, 도서관이 있어 광장에서는 여러 형태의 공공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극장 내부는 공연 공간을 제공했고, 광장의 위치는 거리와 도시의 일상적인 이동에 연결되었다.

관객을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

공연장 객석은 276석이다. 조개껍데기처럼 휘어진 좌석 위로 반달 모양의 갤러리가 1층을 내려다본다. 오래된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걸린 로비에서 객석으로 이어지고, 옆 복도는 입장과 공연 사이에 잠시 머물 공간을 제공한다.

건물의 색채도 광장 안에서 눈에 띈다. 초록색 벽과 짙은 녹색 창, 붉은 지붕이 노란 계열의 주변 파사드 사이에 서 있다. 현재의 붉은 다이아몬드 무늬 좌석은 1990년대에 쓰인 양식을 따른다. 2001년 보수 때 좌석은 녹색으로 바뀌었지만, 역사가들의 옛 자료 검토 뒤 2008년에 다시 붉은색으로 돌아왔다.

문화시설군 안의 무대

성 아우구스티누 광장은 작지만 주변 건물은 여러 종류의 문화생활을 담는다. 극장은 종교시설과 도서관 곁에 있고, 물결무늬 석재 포장이 열린 공간에 시각적 질감을 더한다. 광장은 여러 건물의 출입구를 연결하는 도시의 방과 같다.

공연예술 공간으로 계속 쓰이는 극장은 시민 생활의 일부다. 오래된 분위기가 세월 속에 멈춘 것이 아니라 보존된 공간에서 공연을 계속 맞이한다. 이러한 연속성 덕분에 돔 페드루 5세 극장은 건축 표본을 넘어 사회적 역할을 이어 가는 무대가 된다.

돔 페드루 5세 극장의 초록색 외관과 고전 양식 입구.
돔 페드루 5세 극장의 초록색 외관과 고전 양식 입구.
돔 페드루 5세 극장의 초록색 외관과 고전 양식 입구.
돔 페드루 5세 극장의 초록색 외관과 고전 양식 입구.
돔 페드루 5세 극장 내부의 전시물.
돔 페드루 5세 극장 내부의 전시물.
돔 페드루 5세 극장 내부의 계단과 위층 계단참.
돔 페드루 5세 극장 내부의 계단과 위층 계단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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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저작권
  1. LN9267 / CC BY-SA 4.0 · CC BY-SA 4.0 원본 사진 출처 ↗ 권리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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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돔 페드루 5세 극장 내부의 전시물.LN9267 / CC BY-SA 4.0 · CC BY-SA 4.0 원본 사진 출처 ↗ 권리 정보 ↗
  5. 돔 페드루 5세 극장 내부의 계단과 위층 계단참.LN9267 / CC BY-SA 4.0 · CC BY-SA 4.0 원본 사진 출처 ↗ 권리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