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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두의 구곡 등회를 걷다: 굽이치는 등불 길

치롄뎬의 마을 사람들은 땅에 선을 그리고 나무 기둥을 세운 뒤 손으로 만든 등을 건다. 2025년 보도는 러두의 구곡 황하 등회 준비를 기록한다.

편집부 제작 개념도. 러두의 2025년 등불 보도를 바탕으로 지면 표시, 기둥 세우기, 수제 등 달기를 그렸다. 의례 배열의 현장 도면은 아니다.
편집부 제작 개념도. 러두의 2025년 등불 보도를 바탕으로 지면 표시, 기둥 세우기, 수제 등 달기를 그렸다. 의례 배열의 현장 도면은 아니다.

등을 달기 전에 길을 그리다

2025년 2월 11일, 러두구 치롄뎬촌에서는 구곡 황하 등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땅부터 시작했다. 흰 선으로 배치를 표시하고, 선을 따라 나무 기둥을 세운 뒤 기둥을 밧줄로 연결했다. 구궁팔괘 배치에 따른 굽은 길은 등불 사이에 모퉁이와 통로를 만든다.

칭하이일보는 그해 등불 배열에 약 3,600개의 기둥이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손으로 만든 등 하나하나가 길에 작은 그림을 더한다. 꽃과 새, 곤충, 이야기 속 인물이 등갓에 그려져 지면의 선은 빛나는 이미지의 연속으로 바뀐다.

등의 모양을 바꾼 제작자

보도는 전승자 자오스룽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등회를 준비했고 열여섯 살에 등 배열의 책임자가 됐다. 기존 형태와 함께 호박, 공작, 여의 모양의 등을 고안했다. 개별 등불의 윤곽을 바꾸면서도 공동 배열 안에 놓았다.

이 풍습은 러두 강거우 지역의 네 마을, 치롄뎬둥, 치롄뎬, 리자, 수이모완과 관련된다. 현지에서는 ‘3년에 두 번’이라고 부른다. 2025년 보도는 그해 행사가 음력 정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 밤 열렸다고 기록했다. 굽이치는 등불 길을 걷는 일에는 건강과 행운을 비는 마음이 담긴다. 땅에 선을 긋고 기둥을 세우며 등을 만들어 거는 일도 그 길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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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저작권
  1. 편집부 제작 개념도. 러두의 2025년 등불 보도를 바탕으로 지면 표시, 기둥 세우기, 수제 등 달기를 그렸다. 의례 배열의 현장 도면은 아니다.© 2026 IFreeing · 권리 정보 원본 사진 출처 ↗ 자르지 않고 비율을 유지해 크기를 조정한 뒤 WebP로 변환했습니다. 대상의 추가·삭제·재구성은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