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우 맨션은 유력한 마카오 상인 루와슈 가족을 위해 1889년 무렵 완공되었다. 루씨 가문은 광둥성 신후이 출신으로 1857년 마카오로 이주했다. 루카우는 환전업으로 시작해 사업을 확장했고, 저택에는 가문이 도시에서 얻은 위상이 담겼다.
두꺼운 푸른 벽돌을 쓰고 정면 세 칸·깊이 세 칸의 2층 구조를 갖췄다. 안쪽 중정 두 곳이 방에 빛을 들이고, 정문 뒤 병풍은 집 안이 곧장 보이지 않게 한다. 도시의 좁은 대지에서 개방성과 사생활을 조율한 배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