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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파 객가 고택: 신도시에 남은 옛 마을의 흔적

18~19세기 객가 마을이던 호이파는 오늘날 도시 공원 풍경으로 바뀌었다. 마을 학자가 세운 오래된 집 한 채가 남아 있다.

이 지역 · 취엔완구 ↗

신도시 속 옛 마을

호이파 마을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여러 성씨의 객가 정착지로 형성됐다. 옛 마을 터는 오늘날 탁와공원과 인접 부지로 개발되어 주변 모습이 바뀌었다. 공원 안에는 마을 출신 학자 야우위엔청이 1904년에 세운 옛집 한 채가 남아 있다. 이 건물은 한 지역 주민과 호이파의 역사를 잇고, 마을 생활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공간이 현대 도시 경관에 편입된 모습을 보여준다.

세 가지 재료, 한 채의 집

고적고물사무처는 다진 흙, 회색 벽돌, 목재를 집의 주요 재료로 꼽으며 전통 남중국 마을 건축의 사례로 소개한다. 다진 흙은 벽을 이루고 벽돌은 표면을 정리하며 목재는 구조나 실내 요소를 맡는다. 학자 야우위엔청의 이력은 건물에 사람의 이야기를 더한다. 학자의 거처와 마을 건축 기술이 한 집에서 만나 개인의 삶을 지역 건축 전통에 연결한다.

보존된 건물, 현재 비공개

이 집은 1986년 기념물로 지정됐고 고적고물사무처는 현재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안내한다. 옛 마을 경관은 크게 달라졌지만 건물은 탁와공원에서 취엔완의 유산을 이해하는 기준점으로 남아 있다. 건축 양식과 건축주, 연대, 재료는 현대 공원 안에 옛 정착지의 구체적인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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